북한이 오늘 새벽 NLL 북방한계선 북쪽 서해와 동해 완충 해상지역에 각각 170발과 40여 발의 포사격을 하고 군용기 10여 대가 비행금지구역 군사분계선 근처까지 내려와 위협 비행을 하는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는 북한의 심야 도발에도 정쟁을 이어갔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북핵 위기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합작품이라며 5년 사기극은 심판받을 것이라고 비난했고, 이재명 대표는 여당이 민생보다는 내부 결집용 안보 포퓰리즘에 집중하고 있다며, 안보가 국민의 삶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9.19 군사 합의 위반이 맞다며 확고한 대적관을 강조했는데요.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전통적으로 준비해 온 3축 체제라는 것이 언론에서는 무기력해졌다고 평가하는데 우려가 반영된 거라고 보고, 3축 체제는 유효한 방어 체계입니다. 이런 대량 응징 보복이라고 하는 3축 체계의 마지막 단계도 사전에 전쟁을 결정하는데, 필요한 상당한 심리적, 사회적 억제 수단이 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부 여당이 이전보다는 내부 결집용 안보 포퓰리즘에 집중하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다는 말씀드립니다. 안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국가의 작용인데, 안타깝게도 국민의 삶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방향으로 잘못 작동되고 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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